마드리드 여행(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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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절벽위에 꽃피운 세계문화유산.ㅡ쿠엔카Cuenca(1)
▲쿠엔카는 스페인 중부지방에 있는 독특한 풍경의 중세도시다.특히 아찔한 절벽 위에 지어진 집들로 유명한 곳이다.마드리드에서 승용차로 2 시간쯤의 거리.기차로는 조금 더 빠르지만 1박 2일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승용차가 더 편리할것 같아서 승용차로 다녀왔다. ▲2시간 여만에 쿠엔카에 도착했다.그런데 숙소 입실시간이 오후 3시라고 한다.그래서 잠시 주변에 주차를 하고 숙소 주변을 둘러봤다.▲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장면이다.쿠엔카라는 이름은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보편적으로 라틴어 분지란 뜻의 'conca'에서 유래했을 거라고 한다.쿠엔카 주변은 대부분 이런 지형이었다.그런데 특이한건 분지에 도시가 형성되지 않고 분지를 형성하고 있는 절벽 위에 형성된 것이다. ▲산 크리스토발 요새의 성곽 일부.쿠엔카의 성..
2025.02.24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43.스페인 기차 여행 ㅡ 엘 에스코리알(El Escorial)왕실 수도원(3)정원의 봄.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43.스페인 기차 여행 ㅡ 엘 에스코리알(El Escorial)왕실 수도원(([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43.스페인 기차 여행 ㅡ 엘 에스코리알(El Escorial)왕실 수도원((▲이번에 다녀온 기차 여행지는 알 에스코리알 왕궁수도원이다.정식 이름은 '산 로렌소 데 엘 에gabo.tistory.com▲2 시간에 걸친 엘 에스코리알 왕궁 수도원의 내부 관람.유익하기도 했지만 힘들기도 했다.그래서 잠시 수도원 성벽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외관 구경을 했다.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의 외관은 마치 성벽처럼 견고해 보였다.직선적이고 경건한 분위기.솔로몬의 성전을 모델로 해서 지어졌다는 수도원 건축물은헤레레스크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혼합형이라고 한다.그래서 ..
2025.02.22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43.스페인 기차 여행 ㅡ 엘 에스코리알(El Escorial)왕실 수도원((2).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43.스페인 기차 여행 ㅡ 엘 에스코리알(El Escorial)왕실 수도원((▲이번에 다녀온 기차 여행지는 알 에스코리알 왕궁수도원이다.정식 이름은 '산 로렌소 데 엘 에스코리알 왕실 수도원(Monasterio de San Lorenzo de El Escorial)이다.펠리페 2세가 아버지인 카를로스 1세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수도원 지하에는 왕과 왕자들의 묘가 있다.그중에 먼저 왕자들의 판테온으로 들어갔다.괜히 으스스한 기분.왕자들의 판테온은 지하 1층에 있으며 1888년에 완공했다고 한다. ▲왕자들의 묘 중에는 2세 미만의 어린 왕자들도 있었다. ▲그리고 왕자들의 묘역을 지나자 황금 판테온이 나왔다.왕들의 묘역이다. ..
2025.02.21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30.세르세디야(Cercedilla)소나무 숲길 트레킹(Mirador de La Peñota).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30.세르세디야(Cercedilla)에서 산행을 즐기다(라 페뇨타 전망대.▲스페인 마드리드에 입성한 지 1달 반 만에 산행을 했다.산행을 위해서는 마드리드 시내에는 산이 없기 때문에 근교 산을 찾아야 했다.검색하고 검색해서 겨우 찾은 곳.세르세디야(Cercedilla)역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스페인에서 마치 한국의 소나무 숲길 같은 트레킹 코스를 만났다.한국의 금강송과 똑 닮은 소나무숲.숲은 엄청났다.트레킹 코스는 100여 년을 훌쩍 넘었을듯한 빽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조성되어 있었다. 가는 길에 담은 기차의 차창밖 풍경.간간히 매화꽃이 피어있었다.스페인은 꽃나무가 그리 많지 않은 듯.우리나라의 3월 중순쯤이라면 산에 진달래..
2025.02.18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30.세르세디야(Cercedilla)에서 산행을 즐기다(라 페뇨타 전망대.Mirador de La Peñota).
▲스페인 마드리드에 입성한 지 1달 반 만에 산행을 했다.산행을 위해서는 마드리드 시내에는 산이 없기 때문에 근교 산을 찾아야 했다.검색하고 검색해서 겨우 찾은 곳.세르세디야(Cercedilla)역 바로 옆에 있는 낮은 산이었다.트레킹 수준의 난이도였지만 울창한 소나무숲길과 정상의 조망 모두 좋았다. ▲등산로는 역에서 나오면 왼쪽 굴다리를 지나 마을 공터주차장 옆에서 시작되었다. ▲초입 오르막을 오르면 다시 동네가 나오고 등산로는 동네길과 연결되어 있었다.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흙길.▲잘 조성된 트레킹코스를 따라 천천히 걸었다.한 달 반 동안 마드리드 시내와 관광지만 돌아다니다가그야말로 순수한 자연의 산길을 걷는 기분.오랜만에 느껴보는 상쾌함이었다. ▲걷다보니 넓은 황톳길에서 산 정상으로 오를 수..
2025.02.15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29.마드리드 일몰 명소 데보드 신전.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22.마드리드 데보드 신전(Templo de Debod)이야기.▲마드리드에서는 비교적 높은 언덕인 몬타냐 공원에는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고대유물이 있다.데보드 신전이다.데보드 신전은 기원전 2세기경의 이집트 고대 신전이라고 한다.그런데gabo.tistory.com▲데보드 신전▲마드리드는 거의 평지형의 지형이기 때문에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할 곳이 그리 많지 않았다.있다고 해도 우리나라의 산 위에서 보는 압도적인 일출이나 일몰 풍경과는 거리가 멀었다.데보드 신전이 있는 언덕은 그중에서도 좀 유명하다는 일몰 감상 명소란다.그래서 손녀 하교후 손녀와 함께 잠시 들렀다. ▲일몰 시간에 맞춰서 모여든 사람들.일몰 명소답게 일몰시간이 다가오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