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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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 날의 해넘이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깔끔한 하늘.덕분에 오랜만에 군더더기 없는 해넘이를 봅니다. ㅡ2024.01.13.ㅡ
2024.01.13 -
아름다운 일몰과 노을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지혜로운 사람은 비난에도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ㅡ법구경 ㅡ *요즘은 댓글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댓글 하나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세상입니다. 때로는 목숨을 빼앗아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댓글을 무시하는 사람도 생기고, 급기야는 댓글창을 없애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위의 명언은 요즘 댓글시대에 딱 맞는 명언일 듯합니다. ㅡ2023.12.09.ㅡ
2023.12.09 -
버즘나무[플라타너스]풍경
▲플라타너스라고 부르는 버즘나무는 나무껍질이 버짐이 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버즘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학교 운동장 가장자리나 신작로의 가로수에서 많이 보았던 나무입니다. 그렇게 많이 접했지만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나무입니다. 원래 재래종이 아니어서입니다. 그래서 산이나 들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입니다. 정식 이름은 서양 버즘나무라고 합니다. 잎이 사람 손바닥보다 커서 여름 햇볕을 가려주는 그늘로는 최고죠. 가을 단풍도 알록달록해서 의외로 아름답습니다. 단풍이 늦게 들기도 해서 바람 부는 가을날 플라타너스 낙엽이 날아가는 모습은 가을의 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ㅡ2023.11.22ㅡ
2023.11.22 -
뒤죽박죽 가을
▲화사한 햇살이 비추더니 바람이 불고비가 오더니 눈이 오고눈이 오더니 다시 화사한 가을 해가 뜨고.... 올 가을은 정말 종 잡을 수 없는 날씨의 연속입니다.그래서 사람만 종 잡을 수 없는 것이 아닌 모양입니다.꽃과 나무들도 마찮가지인 모양입니다.계절을 망각하고 핀 진달래와 개나리,미처 단풍들지도 못하고 떨어진 푸른 낙엽...가을이 이미 가버린줄 알았는데 공원 한쪽에는 아직도 가을입니다.뒤죽박죽 가을입니다.지구온난화.너도나도 편하게만 살면지구는 누가 지켜야 할까요? ㅡ2023.11.21. ㅡ
2023.11.21 -
가을, 바람이 붑니다.
▲늦은 가을날. 바람이 붑니다. 그냥 붑니다. 이리저리 방향도 없이 붑니다. 휙~휙 제멋대로 붑니다. 제멋대로 부는 바람에 가을이 날아갑니다. 인정사정없이 날아갑니다. *작가노트: 가을바람은 스산합니다. 가을바람은 강약도 없고, 일정한 방향도 없습니다. 마치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날뛰듯 이리저리 붑니다. 그 야생마같은 가을바람을 담아보기 위해서 카메라를 들고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ㅡ2023.11.06.안산 호수공원 ㅡ
2023.11.13 -
옥정호 붕어섬
▲옥정호(운암호,섬진호)옥정호는 섬진강 상류에 있는 인공호수입니다.총 저수용량 4억 6600만 t, 면적 16㎢(만수위 때는 26.51㎢) 유역 면적 763㎢, 댐 높이 64m, 댐 길이 344.2m.원래 운암호 또는 섬진호라 부르던 것을 옥정리(玉井里)의 전설이 알려지면서 옥정호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하죠.옥정리 전설에 의하면 조선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머지않아 이곳이 맑은 호수, 즉 옥정(玉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마을 이름을 옥정리라 하였다고 합니다.▲그 옥정호에 있는 붕어섬은행정구역상 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로 원래 주민들이 부르던 이름은 '산 바깥능선의 날등성이'이란 뜻의 우리말 '외앗날'이었다고 합니다.그러다가 등산객과 사진가들이 붕어를 닮았다고 해서 붕어섬으로 부르게 되..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