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사진으로 하는 안산여행(114)
-
수암동 회화나무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479-1 내가 자주 다니는 수암봉 아래 550년된 회화나무 한 그루가 동네 한 가운데 터를 잡고 서 있다. 그 주변엔 항상 차들이 주차 되어 있어서 카메라에 담고 싶은 마음을 참고참다가 어쩔수 없이 그냥 담아왔다. ㅡ2020.07.24 ㅡ
2020.07.28 -
무궁화 동산 ㅡ안산호수공원
위치:안산시 상록구 사동 1513 무궁화꽃을 담으면서 드는 생각 ㅡ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그러나 참 화려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무궁화꽃은 화려하다기 보다는 수수하고 신비스런 느낌이 더 강한 꽃이다. 영락없는 우리의 민족성을 닮았다. 하긴 백의민족이라고까지 불렸던 우리 민족의 순수성이 요즘 많이 퇴색되기는 했지만... ㅡ2020.07.24.안산호수공원 무궁화동산 ㅡ
2020.07.27 -
비오는 날 수암봉에서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 46 눈꽃산행,단풍산행,꽃산행...등 계절마다 특색있는 정취를 즐길수 있는 다양한 이름의 산행이 있다. 모두 시기만 잘 맞춘다면 산행을 통해서만 즐길수 있는 특별한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우중산행도 그중에 하나다. 비옷이나 우산을 챙겨야하는 조금 번거로운 산행이지만 우중산행에서는 다른 산행에서 맛 볼 수 없는 다양한 정취를 맛 볼 수 있다. 그 정취를 아는 나는 비오는 여름날이면 우중산행의 유혹에 빠지곤 한다. 오늘은 그 유혹 해소에 나서기에 딱 좋은 날이다. 마른 장마라는 말이 생겨 날 정도로 강수량이 적은 요근래, 모처럼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남부지방은 비 피해의 우려가 있을정도로 많은 비가 왔다지만 이곳은 우중산행 하기에 딱 좋을 만큼의 비가 내린다. 산길에 들어서..
2020.07.24 -
해바라기꽃 풍경 ㅡ단원구청앞
위치: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250 단원구청은 나의 행정구역이기도 하지만 바로 집앞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그런 곳에 이렇게 대단위 해바라기꽃밭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등잔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단조로운것인지를 여실히 증명해주는듯 해서 좀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집 근처에 이렇게 대단위 해바라기꽃밭이 조성되어 있다는것도 대단한 발견인데 내가 방문한 날은 하늘까지 아름다운 날이었다. 그러나 7월의 여름 태양이 내리쬐는 한여름 날의 해바라기꽃밭 즐기기는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하더라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척척 작품이되는 풍경 앞에서는 그 여름날의 작렬하는 태양도 푹푹 찌는 날씨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해바라기꽃밭을 걷다가 멀리 검은색을 띈 구역이 있..
2020.07.20 -
코스모스 만발한 여름날의 풍경ㅡ단원구청앞
위치: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250 단원구청은 나의 주소지이기도 한데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다. 요즘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굳이 구청을 방문할 일이 없기때문이다. 그런데 그 구청앞에 코스모스가 만발했다는 사실을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가까운 곳의 소식을 먼길 돌아 알게된 셈이다. 그러고보면 우리는 주변에서 놓치는게 너무 많다. 가까운곳 보다 먼곳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보다 빨리가는 길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천천히 가기보다는 빨리 가는걸 선호하기 때문이다. 가끔은 천천히 주변을 둘러 볼 일이다. 언젠가 가수 장기하와 얼굴들의 '느리게 걷자'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조금은 우스쾅스러운듯한 음과 가사지만 많은 공감을 일으켰던 노래다.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
2020.07.18 -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ㅡ2020.07.05.안산 호수공원앞 ㅡ
202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