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사진으로 하는 안산여행(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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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여행 ㅡ만추의 수암봉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 46 수암봉은 수리산 줄기에서 서북쪽으로 뻗어나온 봉우리다.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과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경계에 있으며 높이는 398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조망이 뛰어나다. 원래는 독수리를 닯았다고 해서 독수리봉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 말렵에 산봉우리가 수려하다고 하여 수암봉(秀巖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2시간이면 오르내릴수 있다. 그래서 여유있는 한나절 산행의 내 단골 코스이기도 하다. 봄 산이 일률적인 풍경을 보여주지 않듯이 가을의 산도 일률적이지 않다. 아래가 단풍들면 윗쪽은 벌써 단풍이 져버리기 일쑤다. 특히 높은산 일수록 그렇다. 그래도 수암봉은 그리 높지 않아서 시기만 잘 맞추어서 오르면 만추의 산을 즐길수 있다. 중간정..
2019.11.23 -
가을을 걷다.(안산천 내일로)
위치: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848번지 어느쪽을 보아도, 어디를 가도 가을로 꽉 차 있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그 가을날 오후 안산천변에 조성된 내일로 길을 걷는다. '내일로'는 안산시내를 흐르는 안산천 뚝방에 조성된 숲길이다. 백송길,메타세콰이아길,장미터널길등의 테마로 조성되었다. 잘 익은 벚나무잎 단풍이 오후의 햇살에 아름다운 색감을 뽐내고 있다. 빨강,파랑,노랑이 잘 어우러진 가을 풍경은 연두빛이 주를 이루는 봄 풍경보다 훨씬 센티멘탈하다. 요즘처럼 복잡다난한 시대에 센티멘탈하다는 것은 어쩌면 우울증으로 변질될수도 있어서 꼭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기도 하다. 원래 센티하게 살아온 사람들이야 괜찮겠지만... 아뭏튼 나는 오늘도 가을 산책으로 센티함과 건강의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ㅡ2019.11.04...
2019.11.07 -
안산여행 ㅡ만추의 안산호수공원
계절은 돌고돌아 다시 가을이다. 작년 가을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안산 호수공원에서는 다시 화려한 만추의 쇼가 시작되었다. ㅡ2019.11.01.안산 호수공원 ㅡ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