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사진으로 하는 안산여행(114)
-
너구리산(서래봉) 종주
위치: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634-5 안산의 너구리산은 지역사람들 이외에는 별로 아는이 없는 평범한 산이다. 마을 뒷산인 셈인데 마을 뒷산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꽤 큰 산이다. 더군다나 수리산과 연결되어있어서 제법 긴 코스의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높이도 해발 308 m로 낮은 산이지만 너구리봉,서래봉,두래봉등을 거느리고 길게 누어있는 형상이다. 산행시작 20여분만의 첫 조망ㅡ. 가야 할 너구리산(가운데)과 멀리 수암봉이 보인다. 일반적으로 너구리산 종주는 수암봉과 연계해서 총 8.2km다. 그러나 오늘은 부곡동 반월정수장 아래에서 시작해서 동막골로 내려오는 5.5km를 걸을 예정이다. 중간에 지나가는 철탑 ㅡ 너구리산 종주는 거리는 5km남짓 이지만 대부분 산허리를 걸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둘레길 ..
2020.06.17 -
수암봉의 일몰과 야경
수암봉의 봄 보기☞gabo.tistory.com/120 수암봉의 봄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46 거의 한달만에 찾은 수암봉, 삭막한 마른나무들 사이로 진달래가 화사한 분홍빛을 발산하고 있었던 때였다. 그사이 분홍빛은 온데간데 없고 그 자리를 여리디여린 gabo.tistory.com "사람은 살아있는 자석과 같다. 인생의 부와 성공,행복,건강은 자신이 끌어당긴 결과이고 실패와 가난도 마찮가지다. 이것이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싫어하는 일을 계속 생각하면 싫어하는 일을 끌어당길 것이고, 좋아하는 일을 계속 생각하면 좋아하는 일을 끌어당길 것이다." ㅡ스웨이ㅡ ㅡ2020.0601.수암봉 ㅡ
2020.06.02 -
내일로 장미 터널길
하는 것 없이 하루가 훅 지나간다. 일주일은 또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그러다보면 또 한 달이 훅 가고, 한 계절이 언제 왔더냐 싶게 지나가고 만다. 50대는 50마일로 가고, 60대는 60마일로 간다는 말이 실감나는 나이... 장미도 벌써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는 책을 한 권 사서 읽었다. 그런데 인생을 지름길로 살면 오히려 손해 아닌가....? 내일로 메타세콰이어길:gabo.tistory.com/115 ㅡ2020.05.29.안산 내일로 장미터널길 ㅡ
2020.05.30 -
수변공원 야경
상전벽해 천지개벽 화려한 변신... 이러한 수식어들이 딱 들어맞는 현장이다. 3~4년전만 해도 양쪽모두 갈대습지였던 곳이다. 인간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위대하다고 생각되기도 한 현장이다. ㅡ2020.05.28.수변공원 ㅡ
2020.05.29 -
수인선 옛철길 고잔역 양귀비꽃
위치: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784(고잔역) 수인선 옛철길 고잔역은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옆에 조성되어 있다. 수인선 옛 철길은 수원에서 인천 송도를 잇는 협괘열차였다. 그러니까 멈춰선지도 벌써 25년쯤 된것같다. 아이들 어렸을때 아이들과 애들 엄마는 열차를 타고 송도로 가고 나는 차를 몰고 송도로 가서 태우고 왔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폭이 좁은 객실엔 의자가 세로로 마주보고 있어서 앞사람 무릎이 맞닿을것 같던 열차는 무척이나 덜커덩 거렸고 사람이 달려가면 따라잡을 정도로 느리게 달렸다. 주로 월곳과 사리,송도 등에서 수산물과 농산물을 보따리에 싸서 수원이나 인천으로 내다 파는 농어민의 이동 수단이었던 철길은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급기야 멈춰섰다. 기차가 멈춰선 철길은 어느새 흔적도 없이 개발이..
2020.05.28 -
안산 내일로의 봄
위치: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848 화무십일홍,권불십년 이라고 했던가? 화려했던 봄꽃들의 축제가 눈 깜짝한 사이에 끝나가고 있다. 하기는 또다른 화려한 꽃 장미의 계절로 이어지겠지만... 같은 철쭉인데도 흰철쭉은 조금 더 늦게 피는 모양이다. 메타세콰이어길과 이어져 있는 백송길 양옆으로 심어진 흰철쭉이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내일로와 나란히 조성되어 있는 상록오색길 2코스 생태하천길. 백송길에 이어서 조성된 해송길.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세상에는 수많은 진리가 있지만 우리가 실제 자주 체감하는 진리 중에 하나다.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느끼는 감정 '화무십일홍'은 꼭 꽃의 시듦을 두고 하는 말만은 아닐것이다. 그보다도 어쩌면 우리 인간의 태어나고 늙음을 비유하는데 더 무게가 있지않을까? 2달여 이어져오던..
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