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사진으로 하는 안산여행(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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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산~너구리산 종주 산행
위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도매시장로 140 (일동) 동네에서 하는 장거리 산행. 안산의 성태산에서 수암봉까지의 종주산행을 계획하고 집을 나선다. 산행 기점인 화림선원에 도착해서 절마당을 한바퀴 돌고 산길에 들어선다. 산길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반겨주는건 흔하디흔한 개망초꽃이었다. 계절은 한 여름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날씨는 생각보다 덥지 않은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여름 산길이지만 쾌적했다. 성태산에서 수암봉까지는 11km쯤의 거리다. 그러나 고도는 높지 않다. 그렇지만 성태산이 166m의 동네 뒷산 수준이고 서래봉이 308m 수암봉이 389m로 종주 산행의 조건은 충분하다. 그런데 동네 뒷산 수준이지만 워낙 길이 많아서 길 찾기가 쉽지 않았다. 급기야 반대방향으로 진행하는 오류를 범했다. 다시 ..
2021.06.28 -
화림선원
위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도매시장로 140 (일동) 화림선원은 안산의 전통사찰이다. 지금부터 20여년 전 지인을 따라 밤샘 기도회에 갔다가 너무 힘들어서 도망(?)쳐 나온 기억이 있는 절이다. 그후 한 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워낙 외진곳에 있어서 20여년쯤이 지난 이제서야 들렀다. 경내에 들어서자 여승들이 계시는 사찰답게 사방이 아름다운 꽃들로 치장되어 있다. 화림선원은 원래 고려때 창건한 절이라고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중국으로 오가는 사신들이 머물정도로 컸던것 같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거의 명맥이 끊기다시피 했다. 그러다가 1972년 대웅전을 새로 지으면서 다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한다. 20여년 전에는 조그만 암자 수준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제법 큰 사찰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큰 ..
2021.06.27 -
수변공원 야경
*너에게서 나온 것은 너에게로 돌아간다. ㅡ맹자 ㅡ "낮보다 아름다운 밤"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이곳은 사실 불과 3~4년 전에만 해도 갈대습지였다. 흔적없이 사라진 광활한 습지가 불야성으로 바뀐것이다. 말 그대로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풍경으로 바뀐것이다. ㅡ2021.06.05.안산 수변공원 ㅡ
2021.06.14 -
안산천 뚝방길 내일로의 장미 터널
코로나19의 여파와는 상관없이 올해도 내일로의 장미터널에 장미가 화려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집 주변 내가 즐겨 걷는 곳중에서 안산천 뚝방에 조성된 '내일로'라는 길이있다. '메타세콰이어 길.백송길,장미 길'등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는 길이다. 그중에 500m쯤의 거리에 장미 터널을 조성해 놓았다. 그 터널이 요즘 장미가 만개해서 걷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장미꽃 터널 좋은 일만 있을거라 믿자. 비 온 후의 하늘이 더 파랗고 높듯이, 눈보라가 몰아친 후 햇볕이 더 따뜻하듯이... 힘들고 괴롭고 버거운 현실 앞에 놓일지라도 곧 새로운 환경, 좋은 일들이 다가올 gabo.tistory.com
2021.06.02 -
안산호수공원 꽃물 들다.
요즘 봄 꽃이 절정이다. 안산의 호수공원도 예외는 아니다. 마치 꽃밭을 연상케하는 4월의 호수공원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 본다. ㅡ2021.04.23.안산 호수공원 ㅡ 안산의 벚꽃명소 ㅡ안산 호수공원 위치: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1513번지 일원 요즘은 지천이 꽃이니 뭐 궂이 꽃구경을 나서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분위기 있는 꽃구경을 위해서는 공원이 최고다. 안산 호수공원은 분위.. gabo.tistory.com 안산호수공원(봄 풍경) 위치: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1513번지 일원 전쟁보다도 무서운 '코로나19'를 뚫고 봄이 왔다. 울긋불긋 꽃들을 앞세우고, 여리디 여린 연푸른 새순의 호위를 받으며 봄은 점령군처럼 온 대지를 전 gabo.tistory.com 안산여행 ㅡ만추의 안산호수공원 계절은 돌고돌아 다시..
2021.04.27 -
지금 안산수변공원은 꽃길...
위치: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742 수변공원 산책을 위해서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온 대지는 봄 꽃들로 하려하게 치장하고 있었다. 이제 본격적인 수변길로 접어든다. 수변은 초입부터 화려한 철쭉이 길게 늘어서 나를 환영하는듯 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꽃들의 향연. 말 그대로 꽃길이다. 그에질새라 수변 뚝방의 야생화도 잔잔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화려한 꽃잔치에 코로나에 지친 사람들이 화답을 하듯 줄지어 걷고 있다. 불과 3~4년 전까지만해도 갈대습지였던 수변이 하늘을 찌르는 고층아파트로 가득찼다. 안산의 수변공원길은 총 2.5km로 상록오색길 3코스이며 안산갈대습지공원과 안산호수공원의 연결로 이기도하다. 반월천이 시화호로 흘러들어가는 하천과 갯골이 만나는 지점이며 안산시에 속해 있으며..
202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