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147)
-
[북한산 등산코스] 4. 정릉에서 백운대 오르기(2)ㅡ성곽길걷기 편
[북한산 등산코스] 3. 정릉에서 백운대 오르기(1)ㅡ보국문 편 ▲가을이면 유행하는 "가을은 참 예쁘다"는 노래. 이름도 잘 모르는 가수이지만 경쾌한 리듬에 청아한 목소리의 노래가 흘러나오면 왠지 무작정 가을은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곤 했죠. 그런데 gabo.tistory.com ▲위의 보국문 편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보국문에서 정상인 백운대까지는 3.7km입니다. 그중에 대동문과 동장대를 거쳐서 용암문까지는 2.2km로 성곽과 함께하는 성곽길입니다. 보국문을 지나 이제 살방살방 걷기 좋은 그 성곽길을 걷습니다. ▲왼쪽이 대동문방향, 오른쪽이 대성문 방향입니다. 문수봉, 보현봉 등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성문 방향으로, 백운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왼쪽 대동문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나는 백운대를 오르기 위해서..
2023.11.30 -
[북한산 등산코스] 3. 정릉에서 백운대 오르기(1)ㅡ보국문 편
▲가을이면 유행하는 "가을은 참 예쁘다"는 노래. 이름도 잘 모르는 가수이지만 경쾌한 리듬에 청아한 목소리의 노래가 흘러나오면 왠지 무작정 가을은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곤 했죠. 그런데 올해는 꼭 그런 감정만은 아닌 가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대로 물들지도 못하고 냉해를 입은 잎들은 유난히 강하게 불어대는 태풍급 가을바람에 맥없이 떨어져 어디론지 날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미처 떨어지지도 못하고 파랗게 말라 붙어있는 꽤죄죄한 나뭇잎에 비하면 훌훌 털고 떨어져 날아간 낙엽은 그나마 미련이라도 없습니다. ▲아무튼 초겨울에 접어든 11월 하순. 오랜만에 북한산에 듭니다. 오늘 오를 코스는 정릉코스입니다.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보국문과 대성문을 거쳐 정상인 백운대에 오른 후 똑같은 코스로 원점회귀 할 예정입니..
2023.11.27 -
[단양 가볼만한곳] 1.단양팔경 ㅡ구담봉
[제천 가볼만한곳]단양팔경ㅡ옥순봉 ▲오늘 오르게 될 옥순봉은 단양팔경에 속한 제천의 명승지입니다. 옥순봉은 행정구역상 단양과 제천의 경계에 있습니다. 그럼 제천에 있는 명승지가 어떻게 단양팔경에 속하게 되었을까요? 단 gabo.tistory.com ▲위의 옥순봉코스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옥순봉에서 다시 갈림길에 돌아왔습니다. 갈림길에서 이제 옥순봉의 반대방향인 구담봉을 향해서 갑니다. 구담봉은 900m 거리인 옥순봉보다 짧은 거리인 600m 거리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난도는 옥순봉의 두 배쯤 되는 암벽코스입니다. 물론 난도가 높은 암벽코스이지만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코스입니다. ▲멀리 호수 건너편으로 금수산 능선이 또렷이 보입니다. 금수산 정상은 작년 이맘때 올랐던 산..
2023.11.20 -
[제천 가볼만한곳]단양팔경ㅡ옥순봉
▲오늘 오르게 될 옥순봉은 단양팔경에 속한 제천의 명승지입니다. 옥순봉은 행정구역상 단양과 제천의 경계에 있습니다. 그럼 제천에 있는 명승지가 어떻게 단양팔경에 속하게 되었을까요? 단양팔경은 퇴계 이황이 정했다고 하죠. 단양군수인 이황은 단양팔경을 정하면서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구담봉등 일곱 개에 제천에 속해 있는 옥순봉을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이황은 당시 청풍에 속해있는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풍군수에게 부탁했지만 거절당하고 맙니다. 그래서 대신 옥순봉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 새기고 이곳을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고 하죠. 이후 후임 청풍군수가 그 글을 보고 이황의 글씨라는 사실을 알고 옥순봉을 단양에 주었다는 일화가 있지만 실제는 아직도 제천에 속해..
2023.11.18 -
[지리산 등산코스]뱀사골 트레킹
▲설악산이 북쪽의 단풍 명산이라면 지리산은 남쪽의 대표 단풍명산이죠.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단풍명소 뱀사골 트레킹에 나섭니다. 뱀이 많아서 뱀사골이 아니라 뱀이 죽은 골짜기라는 뜻의 뱀사골. 지리산 자락은 이곳저곳 꽤 많이 다녔지만 뱀사골은 거의 30여 년 만에 처음 찾습니다. ▲뱀사골 산행의 들머리는 반선마을입니다. 반선마을은 뱀사골의 유래가 된 마을이기도 하죠. 그럼 뱀사골 유래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까요? 뱀사골계곡이란 이름이 유래된 전설에 의하면, "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1,300 여년 전 이곳 뱀사골 입구에는 송림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송림사에서는 매년 칠월 백중날(음력 7월 15일) 스님 한 분을 뽑아 밤이 되면 신선바위에서 기도를 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하던 스님은 매번 다음날..
2023.11.15 -
[설악산 등산코스] 8.흘림골 코스(3)주전골
[설악산 등산코스]설악산 흘림골(1)등선대(예약 사이트첨부)▲이상기후 현상 때문에 아직도 기온은 여름과 가을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늦가을의 산정은 어느새 겨울 모드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늦가을 정취에 젖기 좋은 계절이죠.gabo.tistory.com [설악산 등산코스]설악산 흘림골(2)흘림골[설악산 등산코스]설악산 흘림골(1)등선대(예약 사이트첨부) ▲이상기후 현상 때문에 아직도 기온은 여름과 가을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늦가을의 산정은 어느새 겨울 모드에 접어들었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세 번째 글입니다.▲주전골은 십이담폭포에서 오색약수터에 이르는 2.7km의 계곡을 말합니다.골이 깊고 고래바위, 상투바위, 새눈바위, 여심바위, 부부바위 등의 기암괴석..
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