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 여행 제11화]크로아티아 트로기르의 한적한 해변

2023. 6. 7. 06:49세상은 넓다/동유럽

▲슬로베니아에서 유일했던 여행지 블레드 호수와 성을 구경하고 이제 크로아티아로 넘어갑니다.

크로아티아로 가는 여정은 무려 7시간이나 버스를 타야 하는 대장정인 셈입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을 달리는 버스 속에서 담아 본 창밖 풍경입니다.

고속으로 달리는데다가 비까지 내리기 때문에 화질이 엉망입니다.

▲그렇게 7시간을 달려서 크로아티아의 작은 섬

트로기르의 어느 한적한 해변의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늦은 시간이라서 저녁을 먹고 곧바로 잠자리에 듭니다.

호텔방 야경

▲시차 적응이 되었는지 아니면 피곤해서인지

모처럼 숙면을 취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해변 산책을 나섭니다.

▲유럽인들이 휴양지로 많이 찾는다는 해변은 생각보다 운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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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많지만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은 상쾌한 아침입니다.

계속되는 비 때문에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없는 날들.

그래서 가이드가 밤에 기도를 했다는데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튼 어느 해변이든 바닷가의 아침은 상쾌합니다.

맑은 날이었다면 멋진 일출도 볼 수 있을 듯한데 아쉽습니다.

▲해변의 작은 성당입니다.

잠시 크로아티아의 어느 한적한 바닷가 풍경에 취해 볼까요?

▲7 시간이나 달려서 온 크로아티아의 크로기르에서는

하룻밤 잠을 자는 것으로 끝입니다.

그래서 아침을 먹자마자 두브로브니끄를 향해서 다시 길을 나섭니다.

▲두브로브니끄까지는 또다시 3시간 30분을 이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행은 이동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그래서 열심히 차창관광을 합니다.

 

 

ㅡ2023.05.15.크로아티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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