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342)
-
잡초 꽃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역으로 와도 순리로 받아들이라. 링컨과 스텐턴의 이야기입니다. 스텐턴은 링컨의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헐뜯습니다. 심지어는 존칭도 생략한 체 '깡마르고 무식한 자'라며 험담을 하지요. 그러나 대통령에 당선된 링컨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를 국방장관에 임명합니다. 링컨은 말합니다. "그는 나를 비난했지만 국방장관으로서는 적임자다. 지도자는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해야 한다." ㅡ홍자성의 채근담 ㅡ *작가노트: 어제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문자가 공개되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의 반목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여당이나 야당에서의 권력자들끼리도 반목하는 작금의 우리나라 정치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지금 산과 들에는 흔히 잡초라고 부르는 꽃들이 어울려 피어 있습니다. 워낙..
2022.07.27 -
한여름 들녘 풍경
평화의 시계가 거꾸로 가는 요즘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일본의 군대 보유를 위한 움직임. 우리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듯하면서도 연결되어 있는 세계정세입니다. 무기가 무기화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요. 그러나 요즘은 무기만 무기가 아닙니다. 식량의 무기화, 에너지의 무기화, 소재의 무기화, 반도체의 무기화... 모든 것이 무기화 되는 세상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만사태평입니다. 식량 수입이 되지 않았을때의 대비책. 에너지 수입이 되지 않았을때의 대비책 이런 것 말입니다. 미국과 군사동맹만 권고히 하면 되는냥 호도하고 있지요. 그 외에는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뭐가 그리 급한지 정부에서 지금 쏟아내는 소식은 전정부 흠집 내기에 혈안이 되어..
2022.07.19 -
[들판풍경]완전히 짙어진 들판풍경입니다.
이제 장마가 지나가고 삼복더위가 지나면서 완전히 성숙하겠지요. ㅡ2022.06.27.송산ㅡ
2022.06.27 -
동네에서 만난 이국적인 풍경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선한 일을 하며 알아주기를 안달하지 말라. 악한 일을 하면서 남이 알까 봐 두려움을 갖는 것은 아직 악함 속에서도 선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선한 일을 하면서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안달한다면 아직 선 속에 악의 뿌리가 남아 있어서이다. ㅡ채근담 ㅡ 작가노트: '새벽은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에게만 있다.' '늦게 일어나는 사람에게는 새벽은 그냥 밤 일 뿐이다' 어떤 블로거의 글에 실린 싯귀가 생각납니다. 아주 공감하는 말이라서 뇌리에 각인된 말입니다. 새벽에 나가면 밤이나 낮에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풍경도 그렇습니다. ㅡ2022.06.19.시화호 갯강 ㅡ
2022.06.22 -
수레국화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이름 없고 지위 없는 즐거움을 알라. 사람들은 명성과 높은 지위를 얻어 사는 것이 즐거움인 줄 알지만, 이름 없고 지위 없이 홀가분하게 사는 즐거움이 더 참된 즐거움인 줄 모른다. 사람들은 굶주리고 추운 것만이 근심인 줄 알지만, 굶주리지 않고 춥지 않은 근심이 더 큰 근심인 줄은 모른다. ㅡ채근담 ㅡ
2022.06.20 -
가로수 터널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마음 바탕을 밝게 지키라. 마음 바탕이 밝으면 어두운 방 속에서도 푸른 하늘을 보며, 마음 바탕이 어두우면 대낮에도 귀신을 보게 된다. ㅡ채근담 ㅡ
202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