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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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산코스]설악산 흘림골(1)등선대(예약 사이트첨부)
▲이상기후 현상 때문에 아직도 기온은 여름과 가을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늦가을의 산정은 어느새 겨울 모드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늦가을 정취에 젖기 좋은 계절이죠. 오늘은 설악산의 단풍명소 중 한 곳인 흘림골로 갑니다. 이미 단풍은 끝났겠지만 늦가을 정취를 즐겨보기 위해서입니다. ▲ 흘림골은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서 언제나 안개가 끼고 날씨가 흐릿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남설악이라고 부르는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점봉산에 속한 골짜기입니다. 점봉산과 설악산은 인접해 있어서 정확하게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편의상 한계령 도로를 기점으로 남쪽을 점봉산, 반대쪽을 설악산이라 부르는 정도입니다. ▲흘림골 산행은 오색에서 한계령으로 오르다보면 왼쪽에 위치한 탐방지원센..
2023.11.06 -
[설악산 등산코스]설악산 단풍 절정 ㅡ소공원에서 귀면암까지
*10월 24일 설악산 단풍 상황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설악산 단풍 앓이를 해봅니다. 그래서 특별한 계획 없이 다짜고짜 새벽길을 나섭니다. 06시 30분, 목적지는 설악산 소공원. 뭐니 뭐니 해도 단풍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죠. 3시간 여만에 도착한 소공원 입구는 평일인데도 벌써 차량 행렬이 끝이 없습니다. 결국 1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서야 주차에 성공합니다. 설악산 단풍구경을 위해서는 이 정도의 희생은 각오를 해야죠. 아무튼 대한민국 사람들의 설악산 사랑은 대단합니다. ▲설악산 입구에 정자세로 앉아계시는 부처님. 수많은 산객들의 안전을 책임이라도 지고 계신 걸까요? 이곳을 지날 때마다 문화재 관람료 때문에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이제 시원하게 해소되어서 마음 편하게 관람료 없이 지나다닐 수 있어..
2023.10.26 -
[무등산 등산코스]무등산, 광주를 품다.(4)ㅡ중봉 억새길
무등산, 광주를 품다.(1)ㅡ서석대 ▲오랜만에 다시 무등산을 오릅니다. 무등산은 광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많이 오른 산입니다. 그런데 아내가 아직 올라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억새가 필 무렵이기도 하고, 마 gabo.tistory.com 무등산, 광주를 품다.(2)ㅡ인왕봉 무등산, 광주를 품다.(1)ㅡ서석대 ▲오랜만에 다시 무등산을 오릅니다. 무등산은 광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많이 오른 산입니다. 그런데 아내가 아직 올라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 gabo.tistory.com 무등산, 광주를 품다.(3)ㅡ입석대와 장불재 무등산, 광주를 품다.(1)ㅡ서석대 ▲오랜만에 다시 무등산을 오릅니다. 무등산은 광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많이 오른 산입니다. 그런데 아내가 아직 ..
2023.10.23 -
[무등산 등산코스]무등산, 광주를 품다.(3)ㅡ입석대와 장불재
무등산, 광주를 품다.(1)ㅡ서석대 ▲오랜만에 다시 무등산을 오릅니다. 무등산은 광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많이 오른 산입니다. 그런데 아내가 아직 올라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억새가 필 무렵이기도 하고, 마 gabo.tistory.com 무등산, 광주를 품다.(2)ㅡ인왕봉 무등산, 광주를 품다.(1)ㅡ서석대 ▲오랜만에 다시 무등산을 오릅니다. 무등산은 광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많이 오른 산입니다. 그런데 아내가 아직 올라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 gabo.tistory.com ▲ [위의 서석대 편과 인왕봉 편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제 인왕봉을 내려와 서석대를 지나 입석대를 향해서 갑니다. 서석대에서 입석대로 이어지는 길은 무등산에서 가장 운치 있는 길이죠. 특히 억새의 새..
2023.10.22 -
[무등산 등산코스]무등산, 광주를 품다.(2)ㅡ인왕봉
무등산, 광주를 품다.(1)ㅡ서석대 ▲오랜만에 다시 무등산을 오릅니다. 무등산은 광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많이 오른 산입니다. 그런데 아내가 아직 올라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억새가 필 무렵이기도 하고, 마 gabo.tistory.com ▲[위의 (1) 서석대 편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서석대를 지나 무등산의 정상인 천왕봉을 향해서 갑니다. 지난달 57년 만에 개방된 구간이죠. 무등산의 정상부는 인왕봉, 지왕봉, 천왕봉의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정상을 개방했다고는 하지만 그중에 가장 낮은 인왕봉만 개방을 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부분 개방인 셈입니다. 그렇더라도 그동안 서석대까지 밖에 오를 수 없었던 때에 비하면 정상부에 올를 수 있기 때문에 감개무량할 일이긴 합니다. ▲..
2023.10.21 -
[무등산 등산코스]무등산, 광주를 품다.(1)ㅡ서석대
▲오랜만에 다시 무등산을 오릅니다. 무등산은 광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많이 오른 산입니다. 그런데 아내가 아직 올라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억새가 필 무렵이기도 하고, 마침 57년 만에 정상부를 개방한다는 소식도 있어서 결행한 산행입니다. 무등산은 그 무엇에도 비할데 없이 높은 산이라는 뜻이라고도 하고, 무등(無等) 즉 등급을 매길 수 없을 만큼 신성한 산이라는 뜻이라고도 하죠. 지리적으로는 광주 광역시와 화순군, 담양군등에 걸쳐서 우뚝 서있는 웅장하지만 어머니의 품처럼 부드러운 독특한 산세의 산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무진악 또는 무악이라 불렸으나 고려 때에 이르러서 서석산, 무등산등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무당산, 무덤산, 무정산 등으로 불렸으나 현재는 무등산으로 통..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