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19. 18:01ㆍ세상은 넓다/남유럽(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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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5일 만에 다시 레티로 공원을 찾았다.
레티로 공원은 그 면적이 워낙 넓어서 하루에 다 둘러볼 수 없을 정도다.
그래서 지난번에 둘러보지 못한 지역 걷기에 나선것이다.
▲먼저 레티로 호수 중앙에 있는 알폰소 12세의 동상으로 갔다.
▲알폰소 12세 동상.
알폰소 12세는 스페인의 17대 국왕이라고 한다.
그는 스페인에 있어서 얼마나 위대한 일을 했을까?
알폰소 12세 동상은 단순한 동상이 아니라 마치 신전처럼 거창하게 조성되어 있었다.
▲동상 앞 레티로호수에서는 평일인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노를 저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평화로운 광경이다.
▲알폰소 12세 동상을 지나 사이프러스 나무길을 걸어 나오자
또 다른 동상이 나왔다.
한때 세계를 호령한 나라답게 위인들이 워낙 많아서 가는 곳마다 동상이다.
▲아프리카를 정복했다는 뜻일까?
아무튼 이번에 왕이 아니라 장군인 듯하다.
▲걷고 달리고.
특히 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벨라스케스 궁전.
1881~1883년에 지어진 궁전으로 현재는 박람회나 전시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아름드리 노거수들이 즐비한 공원의 숲.
▲유리궁전 앞 분수.
분수보다도 호수의 특이한 나무가 더 눈길을 끌었다.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
안내 설명을 보니 낙우송이라고 한다.
언젠가 기이한 풍경사진들이라는 사진첩에서 보았던 풍경이다.
▲유리궁전은 공사 중.
유리궁전은 1887년에 지어진 건물로
당시 필리핀 식민지에서 가져온 희귀한 식물을 전시하기 위해서 지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주로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겨울이지만 겨울 같지 않은 푸른 숲.
유리궁전을 지나 다시 호젓한 숲길을 걷다 보니 장미분수가 나왔다.
▲장미의 계절이었다면 화려했을 장미정원.
초췌한 꽃들이 남아있기는 했지만 썰렁했다.
▲1800년대에 만들어진 알카초파 분수.
▲펠리페 4세 게이트.
레티로 공원은 걷고 또 걸어도 끝이 없었다.
2시간 반 동안 걸었지만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넓은 공원이었다.
그렇게 걷다가 들어갔던 정문이 아닌 펠리페 4세 게이트라는 문으로 나왔다.
워낙 넓은 만큼 공원의 문도 여러 개가 있는 모양이다.
아무튼 대도시의 중심가에 이렇게 넓은 공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ㅡ2025.01.11.레티로 공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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