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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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30.세르세디야(Cercedilla)소나무 숲길 트레킹(Mirador de La Peñota).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30.세르세디야(Cercedilla)에서 산행을 즐기다(라 페뇨타 전망대.▲스페인 마드리드에 입성한 지 1달 반 만에 산행을 했다.산행을 위해서는 마드리드 시내에는 산이 없기 때문에 근교 산을 찾아야 했다.검색하고 검색해서 겨우 찾은 곳.세르세디야(Cercedilla)역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스페인에서 마치 한국의 소나무 숲길 같은 트레킹 코스를 만났다.한국의 금강송과 똑 닮은 소나무숲.숲은 엄청났다.트레킹 코스는 100여 년을 훌쩍 넘었을듯한 빽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조성되어 있었다. 가는 길에 담은 기차의 차창밖 풍경.간간히 매화꽃이 피어있었다.스페인은 꽃나무가 그리 많지 않은 듯.우리나라의 3월 중순쯤이라면 산에 진달래..
2025.02.18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30.세르세디야(Cercedilla)에서 산행을 즐기다(라 페뇨타 전망대.Mirador de La Peñota).
▲스페인 마드리드에 입성한 지 1달 반 만에 산행을 했다.산행을 위해서는 마드리드 시내에는 산이 없기 때문에 근교 산을 찾아야 했다.검색하고 검색해서 겨우 찾은 곳.세르세디야(Cercedilla)역 바로 옆에 있는 낮은 산이었다.트레킹 수준의 난이도였지만 울창한 소나무숲길과 정상의 조망 모두 좋았다. ▲등산로는 역에서 나오면 왼쪽 굴다리를 지나 마을 공터주차장 옆에서 시작되었다. ▲초입 오르막을 오르면 다시 동네가 나오고 등산로는 동네길과 연결되어 있었다.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흙길.▲잘 조성된 트레킹코스를 따라 천천히 걸었다.한 달 반 동안 마드리드 시내와 관광지만 돌아다니다가그야말로 순수한 자연의 산길을 걷는 기분.오랜만에 느껴보는 상쾌함이었다. ▲걷다보니 넓은 황톳길에서 산 정상으로 오를 수..
2025.02.15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29.마드리드 일몰 명소 데보드 신전.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22.마드리드 데보드 신전(Templo de Debod)이야기.▲마드리드에서는 비교적 높은 언덕인 몬타냐 공원에는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고대유물이 있다.데보드 신전이다.데보드 신전은 기원전 2세기경의 이집트 고대 신전이라고 한다.그런데gabo.tistory.com▲데보드 신전▲마드리드는 거의 평지형의 지형이기 때문에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할 곳이 그리 많지 않았다.있다고 해도 우리나라의 산 위에서 보는 압도적인 일출이나 일몰 풍경과는 거리가 멀었다.데보드 신전이 있는 언덕은 그중에서도 좀 유명하다는 일몰 감상 명소란다.그래서 손녀 하교후 손녀와 함께 잠시 들렀다. ▲일몰 시간에 맞춰서 모여든 사람들.일몰 명소답게 일몰시간이 다가오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
2025.02.14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28.마드리드 리오(Madrid Rio)강변공원 산책.
▲마드리드 리오는 마드리드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만사레나스 강변에 조성된 현대식 대형공원이다.원래 자동차 도로가 있던 곳을 재정비해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고 한다. ▲톨레도 다리 구경을 하고 다리를 건너 공원으로 내려가 산책을 했다.공원은 마치 우리나라 한강공원과 흡사하게 조성이 되어 있었다.그러나 우리나라 한강공원은 가끔 물에 잠기기도 하지만 여긴 그럴일은 거의 없을 듯하다.▲강폭은 한강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좁았다.강이라기보다는 하천쯤 되는 규모다.굳이 비교하자면 우리나라 청계천과 비슷한 규모였다. ▲그래도 우리나라 한강이나 청계천과 다른 점은숲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고풍스러운 보행자 다리도 있다. ▲현대식 공원과 어울리지 않는 고전적인 탑도 있다.▲다양한 형태..
2025.02.13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27.마드리드 톨레도 브릿지(Puente de Toledo).
▲웬 마드리드에 톨레도 다리?그래서 시 외곽 어디쯤에 있는 줄 알았다.구글에 검색하면 진짜 톨레도에 있는 다리가 나오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지하철 5호선을 타면 톨레도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에 있는데구글은 자꾸 외곽철도 10호선을 가르쳐 줘서 본의 아니게 엉뚱한 시외를 두 번이나 다녀왔었다. ▲톨레도는 마드리드로 수도를 옮기기 전 스페인의 수도였다.그래서 아무래도 초창기에는 왕래가 많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그런 이유로 톨레도로 가는 길목인 이 다리를 톨레도 다리라 부르게 되었을 듯하다.같은 이유로 톨레도 다리에서 500m쯤 위쪽에는 톨레도 문이 있다.톨레도 문.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15.톨레도 문 주변 걷기.[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15.산 미겔시장(산 미구엘) 비야광..
2025.02.13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26.마드리드 근교 낮선 마을 탐방.(Las Rozas)
▲스페인어 문맹이 스페인에서 살아가기란 그리 쉽지 않다.오늘은 마드리드에 있는 톨레도 다리를 찾아간다고 구글 지도를 들고 기차를 탔다.그런데 지하철이 아니라 근교철도였다.그동안 지하철은 워낙 많이 타봐서 어느 정도 익숙해졌는데 근교철도는 처음이라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았다.그러다가 대강 어림잡아 탔는데 기차는 엉뚱한 데로 달리고 있었다. ▲덕분에 뜻하지 않은 기차여행을 하게되긴 했지만 다른 한편으론 불안감이 엄습해 왔다.그래서 중간쯤 아무 역에서나 내린 곳이 Las Rozas란 작은 역이었다.▲시골 역사풍경.내린 김에 잠시 역 주변 마을 산책을 했다.수도인 마드리드에서 30 여분 벗어났을 뿐인데 완전히 시골마을분위기였다.그 정도 거리의 우리나라 서울근교는 대부분 또 다른 위성도시인데. ▲아마도 베..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