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다/동유럽(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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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발칸여행 제27화] 오스트리아 여행 ㅡ음악의 도시 비엔나(3)성 슈테판 대성당
▲성당 사진은 정말 어렵습니다. 워낙 크고 웅장한 건축물이기 때문이지요. 한 장에 담기도, 그렇다고 나눠서 담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번 방문지는 유럽의 도시마다 1곳 이상 있는 대성당 관람입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성 스테판 대성당으로 가는 길. 시위대를 만납니다. 평화적이고 자유스럽게 즐기는듯한 시위 현장입니다. 경찰의 에스코트는 기본이고 마주치는 행인들도 그냥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무심코 지나칩니다. 거창한 펼침막이나 머리띠도 없습니다. 서로 악다구리 하고 금방 무슨 큰일이라도 날 것 같은 우리나라 시위 현장하고는 완전 딴판입니다. ▲여기도 어김없이 마차 투어가 있습니다. 마차투어는 사실 실제 해보면 별거 아닌데 이렇게 옆에서 보면 너무 낭만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요. ▲대부분의 유럽의 대성당들..
2023.07.02 -
[동유럽 발칸여행 제26화] 오스트리아 여행 ㅡ음악의 도시 비엔나(2)쇤브룬 궁전
▲이제 벨베데레 궁전 관람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 쇤브룬 궁전으로 이동합니다. 쇤브룬 궁전은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으로 알려진 궁전입니다. ▲가는 길에 본 거리 풍경입니다. 현대와 과거가 한눈에 들어온 풍경입니다. ▲쇤브룬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을 가진 궁전이라고 합니다. 1569년 막시밀리언 2세 때 처음 건축했으나 오스만 제국에 의해 파괴된 후 1696년 재건축 되었다고 합니다. ▲쇤브룬 궁전은 특히 방이 많기로 유명하지요. 방이 무려 1,441개나 있다지요. 그중에 45개의 방만 공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워낙 면적이 넓어서 궁전 내에서 마차 투어도 할 수 있습니다. ▲쌍두마차. 말이 순하고 쌍둥이 말처럼 이쁩니다. ▲궁전 내..
2023.07.02 -
[동유럽 발칸여행 제25화] 오스트리아 여행 ㅡ음악의 도시 비엔나(1)황금빛 kiss의 벨베데레 궁전
▲부다페스트에서의 하루는 패키지여행 치고는 비교적 여유로운 하루였습니다. 여유와 약간의 낭만적이었던 부다페스트를 떠나 이제 비엔나로 향합니다. ▲음악의 도시 비엔나는 오스트리아의 수도죠.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서 비엔나까지는 245km로 자동차로 3시간 여의 거리입니다. ▲그 자동차가 달리는 3시간 내내 창밖은 비옥한 농경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때로는 짙푸른, 때로는 연푸른, 그리고 때로는 갈색의 농경지는 마치 막 빗질한 머리결처럼 한결같이 깔끔합니다. ▲비엔나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찾은 곳은 벨베데레 궁전입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사보이 왕가 오이겐 왕자의 여름 궁전입니다. 9년의 공사끝에 1723년 완공했다지요. 그래서 300주년 기념 조각상이 정문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벨베데레'는 이탈리아어로..
2023.07.01 -
[동유럽 발칸여행 제24화] 헝가리 여행 ㅡ동유럽의 파리 부다페스트(8)부다페스트 야경
▲부다페스트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도나우강의 야경관광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관람하는 야경. 사실 실망하기 쉬운 게 유람선 관광과 야경 관광이죠. 그래서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관람한다는 것은 실망하게 되면 두배로 실망하게 되는 셈이지요. 그러면 도나우강에서 감상하는 부다페스트 야경은 어떨까요? ▲부다페스트의 야경 중심에는 아름다운 국회의사당이 있습니다. 워낙 건축물이 아름답기 때문이지요. ▲헝가리 국회의사당은 세계에서 런던 국회의사당 다음으로 큰 국회의사당이라고 합니다.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서 1902년 완공했다지요. ▲국민이 우리나라보다 1/5에 불과하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건축물임에 틀림없습니다. ▲특히 헝가리 민족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위해서 순수한 헝가리의 인력과 건축 자재만을 사용..
2023.06.29 -
[동유럽 발칸여행 제23화] 헝가리 여행 ㅡ동유럽의 파리 부다페스트(7)성 이슈트반 대성당과 영웅광장
▲성 이슈트반 대성당은 1851년부터 50년에 걸쳐서 지은 성당입니다. 헝가리 왕국의 초대 국왕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인인 성 이슈트반을 기리기 위해서 지었다지요. 그래서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이라고 합니다.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전체 구조가 그리스 십자가 형상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헝가리 민족인 마자르족이 이 지역에 자리잡은 해인 986년을 의미하는 뜻으로 건물 내부는 86m, 외부 십자가의 높이는 96m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96m의 높이는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며 도시 미관을 위해서 나라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당 내부는 무려 8,5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크기라고 합니다. 잠시 내부로 들어가 봅..
2023.06.27 -
[동유럽 발칸여행 제22화] 헝가리 여행 ㅡ동유럽의 파리 부다페스트(6)세체니 다리
▲부다성 구경을 마치고 이제 세체니 다리로 내려갑니다. 세체니 다리는 1849년에 개통된 다리로 도나우강의 최초의 다리입니다. ▲영국 템즈강의 런던다리를 건설한 설계사를 초빙해서 건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가 되었다지요. ▲어부의 요새에서 세체니 다리까지는 도보로 10분쯤의 거리입니다. 계단을 내려가서 골목길을 조금 걸어가면 나오지요. ▲걸어가는 길의 평범한 골목도 그냥 좋습니다. 걸음만 조금 천천히 걷는다면. ▲세체니 다리 앞 공원입니다. 뒤쪽으로는 부다 왕궁으로 오르는 푸니쿨라가 있습니다. ▲0 KM. 이곳이 부다페스트의 도로 기점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페스트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세체니 다리라는 이름은 헝가리의 국민적 영웅이자 이 다리 ..
2023.06.27